(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국내 대표관광지로 부상한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9일 전주한옥마을 내 옛 창작예술공간에 조성된 전주한옥마을 역사관에서 시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마을 역사관' 개관식을 했다.
이 역사관은 한옥마을 은행로에 있던 옛 창작예술공간의 한옥 2개동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한옥마을의 역사와 유래, 현재와 미래를 담는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관광객들은 한옥마을의 변천사를 담은 각종 자료를 감상하고 5개에 모니터를 통해 한옥마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오래전 한옥마을 모습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나 드라마 등의 스토리도 감상할 수 있다.
기존의 주차장 공간은 관광객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이 될 놀이마당으로 조성됐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역사관은 시민들에게는 한옥마을의 기억을 되짚는 공간이자 관광객들에게는 한옥마을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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