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9일 단기물은 오르고 장기물은 내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1bp(1bp=0.01%p) 오른 연 2.167%로 장을 마쳤다.
1년물과 5년물, 10년물도 각각 0.8bp, 1.8bp, 0.6bp 상승 마감했다.
반면에 30년물은 0.6bp 내린 연 2.632%로 마감했고 20년물과 50년물도 1.0bp, 0.1bp 각각 하락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지난 6일 강세 마감의 영향으로 장 초반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많이 올랐다"면서 "장 후반 외국인이 국채선물 3년물 순매수로 돌아서며 장 초반 금리 상승분을 많이 되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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