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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국내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체가 주도하는 한국 마이크로 의료로봇협회 창립총회가 10일 광주시 마이크로 의료로봇센터에서 열려 협회의 출범을 알린다.
창립총회에는 정부 관계자, 대한의사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협회는 현 정부의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 사업의 핵심 추진주체로서 제품 상용화 기술개발, 전후방 연관산업 클러스터화, 기업 기술지원 등을 한다.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협회는 앞으로 기업과 병원 가입을 확대하는 등 의료로봇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마이크로 의료로봇산업은 세계 경쟁력을 통해 수출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미래 프리미엄 산업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마이크로의료로봇은 이탈리아에 기술이전한 대장내시경로봇, 미국 FDA인증을 받은 캡슐내시경, 세계최초로 개발된 혈관치료 마이크로로봇, 암치료용 박테리아 나노로봇, 줄기세포 마이크로로봇 등이며 세계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협회 초대회장인 심한보 회장은 9일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기기산업에서 한국이 비교우위를 갖는 마이크로 의료로봇이 신속하게 시장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과감한 정부의 투자와 규제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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