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고용률 61% 목표…3만6천여명 일자리 창출

입력 2018-04-09 17:26  

청주시 올해 고용률 61% 목표…3만6천여명 일자리 창출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는 올해 1천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말까지 3만6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청주의 고용률은 지난해 60.1%보다 0.9% 포인트 높은 61%로 높아진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청년 창업자를 육성하는 씨앗 청년 키움 프로젝트, 징검다리 여성 창업 지원에 나서고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들이 창업 교육을 받으며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자기 계발에 필요한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청주로 돌아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는 유턴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부서별로 필요한 사업비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분기마다 보고회를 열어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일자리 발굴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청년 창업 지원, 투자 유치,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 시책과 아이디어를 찾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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