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구포시장에 키즈카페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2시 구포시장 야외무대에서 구포시장 상인회, 구포신용협동조합과 함께 '맘에게 마음으로' 키즈카페 1호점 운영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의 출산장려시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맘에게 마음으로' 키즈카페 1호점은 오는 6월 완공돼 시범 기간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키즈카페 운영은 육아전문기관인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는다.
구포시장 키즈카페는 구포신용협동조합 3층에 설치되며 자유놀이실(영유아놀이존, 트램플린존, 역할놀이존)과 어린이도서관 등으로 꾸며진다.
맘 카페와 수유실 등 육아 맘을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영유아 자녀를 동반한 육아 맘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맘에게 마음으로' 키즈카페는 1호점 구포시장을 시작으로 8월에 2호점인 영화의전당점(해운대구), 9월에는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서구) 3호점이 개점한다.
부산시는 2022년까지 모두 20개의 키즈카페를 시 전역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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