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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올해 신규수주 증가로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신규수주는 2014년 3조1천억원을 달성하고서 2015년 2조5천억원, 2016년 7천800억원, 지난해 1조700억원 수준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올해는 신규수주가 2조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양산수주 증가를 기반으로 중동, 인도 등 글로벌 유도무기 수출물량 수주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며 "해외 수주 확대로 수출 양산산업 매출은 작년 2천600억원에서 올해 3천억원 이상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 700억원 수준의 충당금 손실이 발생해 실적이 큰 폭으로 둔화했으나 올해부터 개발사업 위험이 줄면서 실적이 안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이익추정치를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8만3천원에서 6만4천원으로 내린다"며 "현재 기업가치는 저수익 국면을 반영한 저평가 구간으로 하반기부터 기업가치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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