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강동구는 11일 강동 진로직업센터에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VR(가상현실) 안전체험관'을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안전에 취약한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VR을 활용해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체험관은 실습존, 재난존, 학습존, 추모존 등 4개의 테마 공간으로 이뤄졌다.
이곳에서는 화재안전장비 사용법, 지진 강도·태풍 세기 가상 체험, 상황별 대피법 학습, 지하철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 방법·탈출 요령, 재난 희생자 기억 등을 할 수 있다.
체험관 한쪽에는 태블릿·포토존 등으로 3차원 AR(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체험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 02-481-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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