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과거 재난대응의 문제점과 교훈을 담은 재난대응 사례집 '재난씨, 우리 헤어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12가지 재난유형별로 17개 국내외 주요 사례가 담겼다. 딱딱한 재난백서의 형식을 벗어나 일반 국민과 학생 등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재난대응 사례를 풀어냈다.
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재난분석 보고서, 재난별 재난백서 등을 토대로 당시 사고의 문제점과 사고 이후 개선사항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아울러 학교 안전교사 모니터링단의 의견을 반영해 재난대비 행동요령을 담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는 사례집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배포하고 국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행안부 홈페이지(www.mois.go.kr)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학교안전정보센터(www.schoolsafe.kr)에 게시하고 각급 학교 등에 사례집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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