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을 늘리기 위해 지원센터를 건립해 본격 운영한다.
양구군은 오는 11일 오후 양구읍 전통시장지원센터에서 전창범 군수와 사회단체 관계자,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전통시장지원센터 건립에는 국비 등 20억원이 투자됐다.
양구군은 연면적 500㎡ 규모의 1층은 평소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상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330㎡의 규모의 2층에는 젊은이들이 전통시장을 찾게 하도록 키즈 카페를 조성하고, 3층은 주민 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센터 건물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김창현 경제관광 과장은 "양구 중앙시장은 전국 어느 전통시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인프라가 조성됐지만 활성화되지 않아 젊은층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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