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우협회와 유통사업 발전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축산물 판매 영업장이 아닌 장소에서도 한우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일명 '고기 자판기'가 확대 설치된다.
농협은 전국한우협회와 한우 유통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과 한우협회는 일명 고기 자판기로 불리는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식육 스마트 판매 시스템' 활성화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에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지난해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무인 판매하는 자동판매기를 처음 선보였다. 현재 일부 편의점에 도입됐다.
양측은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 계통 생축장 한우와 축산농가 간 경쟁을 자제하는 한편 산지출하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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