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연생태의 보고 강화도 이야기 들어보세요

입력 2018-04-10 15:28  

역사·자연생태의 보고 강화도 이야기 들어보세요
'강화도 지오그래피'·'강화도의 나무와 풀' 출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오랜 역사와 다양한 자연생태를 품고 있는 풍요로운 땅 강화도를 소개하는 책 두 권이 함께 출간됐다. '강화도 지오그래피'와 '강화도의 나무와 풀'.
강화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강화군청과 출판사 작가정신이 함께 기획해 펴낸 책들이다.
'강화도 지오그래피'는 시인 함민복, 소설가 성석제, 구효서, 천문학 저술가 이광식 등 강화도에서 태어났거나 강화도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명사 17인의 강화도 예찬론을 묶은 에세이집다. 강화도의 '자연', '역사', '사람', '문화' 등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묶었다.
강화도 출신인 구효서는 "15년을 살았던 고향이지만, 내게는 150년을 쓰고도 남을 세계"라며 강화도를 찬미했다.
성석제는 "풍요의 섬 강화가 미향이 될 자격은 차고도 넘친다. 풍요로움은 물질적인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마니산과 삼랑성 등의 신화와 역사(사고, 정족산성, 강화성 등), 학문(강화학파), 종교 유산, 독특한 언어 등 정신적인 자산도 많다"고 썼다.
'강화도의 나무와 풀'은 식물 사진가로 활동하는 박찬숙 씨와 25년간의 교직 생활 후 사단법인 강화나들길 상임이사로 활동해온 강복희 씨가 함께 지은 책이다. 두 저자는 2009년부터 강화 본섬과 교동도, 석모도, 아차도, 주문도, 볼음도 등 6개 섬의 곳곳을 탐사해 수많은 종의 나무와 풀에 관한 기록을 남겨왔다. 자생지를 찾아 직접 촬영한 1천700여 컷의 사진에는 강화도 나무와 풀의 생생한 모습이 담겼다.
각 권 352쪽/504쪽, 1만9천원/4만5천원(양장)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