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KTX 오송역 명칭 개정이 지방선거 이후인 오는 7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KTX 오송역 명칭 개정 시민위원회(위원장 유철웅)는 전날 4차 정기회의를 열고 오송역 명칭 개정과 관련한 향후 추진 일정을 마련했다.
명칭 개정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시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청회와 여론조사는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선거 이후로 미뤘다.
오송역 명칭 개정안은 오는 7월 열릴 정기회의 때 최종 결정된다.
시민위는 오송 주민들이 바라는 역세권 발전 대책을 담보하기 위해 범도민 상설 연대기구인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와 연대, 정당 및 청주시장 후보들이 참여하는 정책 협약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유철웅 위원장은 "오송 지역 시민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이 오송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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