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소폭 올라…3년물 연 2.185%

입력 2018-04-10 16:42  

국고채 금리 소폭 올라…3년물 연 2.185%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0일 소폭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8bp(1bp=0.01%p) 오른 연 2.185%로 마쳤다.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1.6bp, 0.7bp 상승했다.
10년물은 연 2.611%로 0.9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도 0.6bp, 0.2bp 각각 상승 마감했다. 50년물만 0.1bp 내렸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채권시장은 강세로 시작했으나 미국에 유화적인 시진핑 중국 주석의 보아오 포럼 연설이 장중에 전해지며 약세로 돌아섰고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연세대 강연 발언도 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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