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물류 새싹기업(스타트업)들에 첨단 물류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공모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역량 있는 물류 새싹기업들에 물류 현장에서 필요한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년 물류 스타트업 챌린지리그'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증강현실(AR)과 이미지 분석을 활용한 물류기술 개발이며, 세부 과제는 ▲ AR 기술을 활용한 상품의 바코드 고속인식 기술 개발 ▲ 이미지 문서에서 특정문자 검출기술 개발 등이다.
참가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에 주어지며,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3일 정오까지 참가 접수 누리집(www.hubpot.co.kr)을 통해 하면 된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5월 초까지 과제설명회와 사전심사 등을 거쳐 우선 지원 대상을 선정, 연구개발비와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최종 심사는 6월 말 이뤄지며, 총 5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상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서울창조경제센터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가장 유망한 기술개발 기업에는 최대 3억원 규모의 공동기술개발 기회를 CJ대한통운[000120]이 제공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희망 시 가산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문의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챌린지리그 담당(☎ 02-739-51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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