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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테스[095610]가 올해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천3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테스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20.6% 늘어난 3천325억원,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79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D램·낸드 신규 발주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모두 공정 전환 효율 둔화로 생산능력 증설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반도체 수요 증가율이 유지되면 설비투자 규모는 계속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결국 향후 메모리 반도체 투자는 시장 예상보다 더 크고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예상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45.7% 증가한 880억원, 영업이익은 345.3% 불어난 236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메모리반도체 대호황 구조는 달라지지 않았고 공급 초과 조짐도 아직 보이지 않는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과 중장기 실적 개선 전망을 고려할 때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 삼성전자의 평택 3D 낸드 투자가 재개될 경우 테스의 연간 실적 추정치는 대폭 상향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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