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SW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G6도 이달 중 OS 업그레이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 조성진 부회장이 "LG 스마트폰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10일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사후 서비스는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자리에는 조 부회장뿐만 아니라 황정환 MC사업본부장(부사장) 등 최고 경영진, 센터 소속 직원들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신속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가동했다. 이 조직은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상설 조직으로 운영된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다양한 앱이나 새로운 UX(사용자경험)들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모니터링한다. 또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오류나 불만사항들을 즉각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LG전자는 작년 12월 LG V30 OS(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에 이어 LG G6도 이달 중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LG V30S 씽큐 출시와 함께 기존 V30에 업데이트한 AI 기능 역시 조만간 다른 스마트폰에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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