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안내와 20여개 메뉴 화면 동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스마트폰 화면을 이용한 고객 상담 서비스 '눈으로 보는 ARS'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가 고객센터(☎101)에 전화를 걸면 음성 안내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한 메뉴 화면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고객센터 연결 후 1번을 누르면 휴대전화 문자로 메뉴 화면을 제공하는 웹 주소 링크를 받을 수 있다. 고객센터 앱이 깔려 있으면 자동으로 메뉴 화면으로 전환된다.
기존 음성 ARS에서는 원하는 항목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이 서비스에서는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20여개 서비스 항목 중 원하는 항목을 바로 선택할 수 있다.
지난 한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요금납부 확인, 변경 처리 등 단순 정보를 원하는 고객의 이용률이 높았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IPTV 셋톱박스 등 단말 장애 시 간단하게 자가 진단과 점검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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