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용산구 옛 수도여자고등학교 터에 들어설 신청사 설계 국제공모를 12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등록은 이달 26일까지, 작품접수는 7월 3일까지다.
최종 당선작은 7월 16일 발표되며 당선자는 신청사 설계용역을 맡는다.
당선자 외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총 1억원 상당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연면적 3만9천여㎡ 규모로 2021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총 1천247억원이 투입된다.
교육청 현 청사는 좁고 낡은 데다가 문화재보호구역에 있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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