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SK네트웍스와 제휴해 배송기사의 오토바이 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비 서비스는 4월부터 3개월간 강동구와 송파구 지역 배송기사 100여명에게 시범 적용된다.
해당 기사들이 SK네트웍스의 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시스템에 등록을 마치면 엔진오일 할인 교환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인프라 공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이륜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며 전국 1만3천여명의 제휴 배송기사와 80여개의 물류 거점(부릉 스테이션)을 확보하고 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4/11/AKR20180411067100017_01_i.jpg)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