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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테너 김현수(31)가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꿈'을 개최한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김현수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활동뿐 아니라 지난 1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오페라 카니발'에 이어 정통 오페라 무대도 준비 중이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 벨리니, 브람스, 비제 등의 유명 가곡과 아리아를 크로스오버적인 음악 어법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영화음악 작곡가인 이지수의 신곡과 유명 가요들도 그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담아낸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가 출연해 공연에 다채로운 색을 얹는다. 6만~10만원. ☎02-3443-9482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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