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2014년부터 추진한 약사천 상류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6월에 모두 마무리된다.
춘천시는 옛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던 약사천 중·하류에 대해 2013년 복원사업을 벌인데 이어 상류지역은 2014년부터 수해 예방사업을 추진됐다.
운교동 일대 500m 구간에 하천을 덮고 있던 콘크리트 복개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형 하천으로 물길을 넓혀 주변을 공원화하는 것이다.
현재 마지막 구간인 옛 춘천우체국 일대에서 하천 부지 정비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약사천 주변에는 30여대 규모의 마을 주차장도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옛 물길대로 복원된 하천은 폭이 9∼20m로 넓어져 집중 호우시 수해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 일대에는 도심 재정비사업도 추진돼 도로 확장사업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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