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북에 국립공공의료대 설립 추진…서남의대 정원 활용

입력 2018-04-11 10:54   수정 2018-04-11 11:11

당정, 전북에 국립공공의료대 설립 추진…서남의대 정원 활용

하반기 중 관련법 제정…남원에 2022년 개교 목표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당정은 11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공공의료대설립을 포함한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신설되는 국립공공의료대는 폐교하는 서남대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립되며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전북 지역 공공병원 등 전국 협력병원에서 순환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은 시도별 의료취약지 규모를 고려해 일정 비율로 배분해 선발하고 졸업 후에는 각 시도의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복무해야 한다.
당정은 또 지역의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의 공공보건의료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지역 의료 서비스 질 관리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공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의료인력 파견 사업 확대도 검토한다.
당정은 올 하반기 중 관계법을 마련, 이르면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yungh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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