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11일 제주삼다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4가지 색상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삼다수 한정판 패키지는 블루, 화이트, 핑크, 바이올렛의 밝고 경쾌한 색상의 바탕에 자연과 삼다수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을 더해 한층 더 젊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톡톡 튀는 색감의 패키지를 통해 삼다수의 생동감 있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패키지 뒷면에는 숫자 '20'을 강조한 문구를 넣어 제주삼다수 출시 20주년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한정판 패키지는 500㎖ 제품에만 적용되며, 오는 15일부터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1998년 출시된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래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신규 생산라인을 도입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로고도 상반기에 리뉴얼한다. 기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모던함과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강조함으로써 한층 더 프리미엄 한 이미지를 표현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소비자에게 더 사랑받고 가까운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일반 소매영업 외에도 호텔, 자판기, 휴양시설 등 비소매권 영업도 강화한다.
2013년 광동제약이 전국 유통을 시작한 이래 현재 소매점 취급률은 8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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