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웅제약[069620]은 국립 인도네시아대 내 부설연구소로 '대웅-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 바이오연구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현지 제약산업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
앞으로 대웅제약은 이 연구소에서 현지 교수진과 바이오의약품을 공동연구하고, 실습프로그램을 가동해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주고 대웅제약의 용인 중앙연구소에서 연수를 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인도네시아에 대웅인피온 공장을 구축한 데 이어 바이오연구소까지 설립해 현지상황에 맞춘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자체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현지에서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으로 역진출하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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