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한 달간 내린 비와 눈으로 관내 저수지 저수율이 높아졌다고 11일 밝혔다.
관리 대상인 677개소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9.3%로 평년 수준(85.1%)을 웃돈다.
보문호, 성주댐, 경천댐은 저수율이 각각 53%, 96%, 97%이다.
지난해 10월 영농기 직후 이 저수지들은 35% 안팎 낮은 저수율을 보였다.
지난달 대구·경북은 146mm 강수량을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비가 평년보다 적게 내려 걱정이 컸는데 3월에 많은 비와 눈이 와 저수지에 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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