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원유운반선 선저폐수 바다에 버린 인도인 검거

입력 2018-04-11 14:32   수정 2018-04-11 18:03

여수해경, 원유운반선 선저폐수 바다에 버린 인도인 검거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원유운반선 기관실에 고인 유성혼합물(선저폐수)을 바다에 버린 혐의(해양관리법 위반)로 인도인 A(52)씨를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선박 바닥에 고인 오염된 물을 일컫는 선저폐수는 기관실 등에서 나온 기름과 윤활유 등이 포함돼 바다에 버려지면 해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A씨는 인도선적 2만9천993t 원유운반선 S호의 기관장으로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오동도 남쪽 2.9km 바다에 선저폐수 2천290ℓ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9일 오동도 남쪽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5척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해경은 여수항만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항로분석을 통해 선저폐수 배출이 의심되는 선박 19척을 확보하고 기관실 검사를 통해 S호를 적발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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