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호 주민이 지킨다"…광역상수원지킴이 수질오염 단속

입력 2018-04-11 15:57  

"진안 용담호 주민이 지킨다"…광역상수원지킴이 수질오염 단속

(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진안군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45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들은 11일 진안군 주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지킴 교육을 시작으로 수질오염행위 사전예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지킴이는 환경의식 고취와 수질 자율관리 필요성, 지킴이 세부 활동내용, 근무요령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분기마다 1회 이상 추가 교육을 받는다.
광역상수도 지킴이는 9월 말까지 전북·충청권역 160만명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 수질보전에 나선다.
이들은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불법 낚시·어로행위, 하수처리시설 축산농가 방문 오염원 적정처리 등에 대한 감시·계도·홍보·정화활동 등을 벌인다.
행락철과 주말에는 중점 감시활동을 벌여 수질 오염행위 등을 철저하게 막을 계획이다.
용담호는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지 않고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협의체에서 수질개선과 유지 관리를 자율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난해 활동에서 505건의 환경감시와 계도를 했으며 20t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lov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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