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1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0bp(1bp=0.01%p) 내린 연 2.165%로 장을 마쳤다.
10년물도 연 2.596%로 마감하며 2.6bp 올랐고, 5년물과 1년물도 각각 2.7bp, 0.2bp 하락했다.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도 1.4bp, 0.9bp, 1.0bp 각각 하락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등 시장에는 약세 재료가 있었는데 금리가 오히려 하락했다"며 "시장 참가자들이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물가 전망치 하향 조정 가능성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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