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 이후 4거래일 동안 5천693억원을 쓸어담았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닥벤처펀드의 지난 5일 출시 이후 누적 판매액은 10일 기준 5천693억원으로 집계됐다.
7개 공모펀드에 883억원이 들어왔고 54개 사모펀드에 4천810억원이 유입됐다.
일별로는 출시 첫날인 지난 5일 3천708억원이 몰렸고, 6일 150억원, 9일 973억원, 10일 862억원이 각각 팔렸다.
코스닥벤처펀드는 펀드 자산의 50% 이상을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해제된 후 7년 이내의 코스닥 상장 중소·중견 기업이 발행한 주식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펀드 자산의 15% 이상은 벤처기업의 신규 발행 주식 등에 투자하며 벤처기업의 신규 무담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투자 대상이다.
3년 이상 투자 시 투자자별로 투자한 모든 코스닥벤처펀드의 합계액 중 3천만원까지 10% 소득공제(한도 300만원)를 받을 수 있으며, 코스닥 신규 상장 공모주식의 30%를 우선 배정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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