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새마을시장, 문정동로데오거리, 풍납시장 등 전통시장 3곳에 노래·댄스·요리교실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4월부터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는 "이번 문화강좌 개설은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이라며 "시장상권 활성화와 함께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우선, 새마을시장에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주민이 장도 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노래교실과 줌바댄스교실을 운영한다. 노래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줌바댄스교실은 매주 월,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문정동로데오거리 상점가는 ▲ 누구나 만드는 1인 미디어 팟캐스트 ▲논리적 아이를 위한 엄마 인문학 ▲ DSLR 카메라를 활용한 '인생샷' 촬영하기 등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교양강좌를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풍납시장은 우리 전통의 절기음식 등을 배우는 요리교실을 9∼11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시장별 상인회에 개별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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