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독[002390]은 제9회 한독 학술대상(구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김인선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겸 진주고려병원 병리과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독은 김 과장이 병리학 및 세포병리학 분야에서의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학회에 크게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1979년부터 2014년 8월까지 고려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병리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 교육에 힘써온 공로도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토요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인 김 과장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독은 2010년 한국여자의사회와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제정한 뒤 의료계 발전에 공을 세운 여의사에 매년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부터 '한독 학술대상'으로 명칭을 바꿨다.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해 수상하는 '한독 학술대상'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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