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편의점 CU(씨유)는 올해 1월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를 론칭하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울고를 선보인 후 반려동물 용품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2월 57.8%, 3월 58.2%, 4월 1∼10일 65.1%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CU는 지난 1월 말 반려동물 용품업체 '하울팟'과 손잡고 하울고 프리미엄 수제 간식과 장난감을 출시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14년부터 연평균 14.5% 성장했고 2019년 3조원, 2025년 5조원을 각각 돌파할 것"이라며 "24시간 운영하고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상품 수요는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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