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소녀시대 효연(본명 김효연·29)이 DJ로서 첫발을 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이 '디제이 효'(DJ HYO)라는 이름으로 오는 18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소버'(SOBER)를 낸다고 12일 밝혔다.
'소버'는 중독성 있는 일렉 기타 리프와 신나는 후크가 돋보이는 트로피컬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면서도 담담하게 떠나 보낸다는 이야기를 효연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개성 넘치는 디제잉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효연은 2015년 K팝 스타들의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도전기를 담은 SBS MTV 예능 '매시 업!'(MASH UP!)에 출연해 재능을 보여줬다. 2016년 12월 '미스터리'(Mystery), 지난해 6월 '워너비'(Wannabe)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도 드러냈다.
SM은 "효연은 앞으로 국내 클럽 투어와 EDM 페스티벌 출연을 통해 신예 DJ로서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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