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시범사업으로 멧돼지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포획하는 트랩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획트랩은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구조물 안으로 들어가면 문이 닫히는 원리로 제작됐다.
철골 재질로 단단하게 설계돼 멧돼지 5마리를 한꺼번에 포획할 수 있다.
군은 우선 6개를 제작, 멧돼지 출몰이 잦은 지역에 설치한 뒤 효과를 분석해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가평지역 농작물 피해 면적은 3만8천892㎡로 조사됐으며 절반 이상이 멧돼지에 의한 피해로 군은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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