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수출 지원 공로로 '전문무역상사'에 선정

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수출 지원 공로로 '전문무역상사'에 선정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롯데홈쇼핑은 1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열린 '2018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전문무역상사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가 폐지된 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된 제도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실적, 중소기업 제품 수출 비중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수출보험·신용보증·무역기금 우대와 함께 수출상담회 기회 제공, 해외전시 지원 등 혜택을 준다.
롯데홈쇼핑은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는 대만, 베트남 등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수출총액은 연평균 110% 이상 급성장했으며, 수출 건수도 매년 2배 증가했다. 이중 중소기업 제품은 90% 이상이다. 2016년에는 한국무역협회가 주는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국내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통업체와 연결해주는 해외시장개척단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진출 희망지역에 중소기업을 파견해 일대일 수출상담회,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에서 총 6차례 개최했다. 36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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