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하루 1만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방문하는 '정보공개포털(open.go.kr)'이 새롭게 구축된다.
행정안전부는 기존 정보공개포털에 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등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해 편리한 정보검색과 강화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정보공개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10월까지 구축작업이 진행되는 차세대 정보공개 포털에는 자동 검색 기능과 함께 청구신청서 작성 시 '맞춤형·대화형' 상담 로봇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업무담당자에게 정보공개 사례를 분석·제시하는 자료작성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행 기관 중심의 데이터베이스(DB)를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통합 DB로 재구축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2006년 구축된 정보공개포털은 작년 말 기준 연간 약 2억건의 문서목록과 500만여건의 원문문서를 공개했다. 또 60여만건의 정보공개 청구를 처리했다.
1일 평균 1만여명이 방문하고, 하루 평균 2천건의 정보공개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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