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세월호참사 4주기 특집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18-04-12 17:38   수정 2018-04-12 17:59

KBS, 세월호참사 4주기 특집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14일부터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추모 특집 방송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저녁 메인 뉴스프로그램 '뉴스9'에서는 세월호 특별취재팀에서 준비한 연속 보도를 5차례에 걸쳐 방송한다.
또 참사 당일인 16일 오후 3시부터는 1TV를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 추도식'을 생중계하고, 이날 오후 8시부터 여의도 KBS홀에서는 가수 양희은, 전인권, 이상은, 안치환 등이 출연하는 추모 음악회 '기적 그리고 다시, 봄'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당일 밤 10시 녹화 방송된다.
17일 밤 10시 '시시기획 창 - 침묵의 세월'에서는 침몰 상황과 원인을 재분석하고, 세월호 특조위와 언론보도의 문제점 등을 돌아본다.
이어 19일 밤 10시 'KBS스페셜 - 세월호 4년,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참사로 아이들을 잃은 엄마들의 연극을 통해 세월호를 다시 조명한다.
1라디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민 목소리를 전한다.
또 4주기 당일인 16일에는 오후 3시 추도식을 생중계하고, '생생라디오 매거진'(낮 12시20분), '라디오 전국일주'(오후 2시30분), '함께 하는 저녁길 정은아입니다'(오후 6시10분)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한민족 네트워크 채널 한민족방송은 15일 오후 6시 'KBS 라디오 문학관'을 통해 김희선 작가의 '골든 에이지'를 라디오 드라마로 꾸며 방송한다. '골든 에이지'는 세월호 참사로 유일한 가족인 손자를 잃은 주인공 김상옥이 2014년 4월15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SF 소설이다.
이와 함께 KBS 국제방송은 영어, 중국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 11개 언어로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프로그램을 제작해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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