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이번 주말부터 연말까지 매주 일요일 다양성 영화가 상영된다.
매월 첫째, 둘째, 넷째 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아제르바이잔, 우루과이, 에콰도르 등 세계 17개국의 영화를 상영하는 '대륙별 세계문화 영화제'가 열린다.
셋째 주 일요일에는 서울센트럴유스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한 뒤 영화를 볼 수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악 관련 영화를 클래식 공연과 함께 즐길 기회다.
오는 7∼8월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는 35mm 필름영화를 상영한다.
작년에는 허우 샤오시엔,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 등 거장들의 작품을 상영해 인기를 끌었다. 부산 영화의 전당, 한국영상자료원 등이 소장한 거장 감독의 필름영화 18편을 엄선한다.
영화 상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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