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비전 바뀌나' 제3차 진흥계획 수립 착수

입력 2018-04-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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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비전 바뀌나' 제3차 진흥계획 수립 착수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제주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계획이 수립된다.

제주도는 제주관광학회에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제3차 관광진흥계획(2019∼2023)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중장기 제주관광의 비전과 목표, 제주관광 진흥 정책 방향 설정과 과제 도출, 정부의 관광정책과 연계방안 마련, 지역 상위계획 및 관광진흥계획 사업의 연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수립 등을 다룬다.
도는 2016년부터 제주관광의 방향을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으로 전환한 만큼 세계 관광시장의 변화와 정부의 관광계획, 제주의 미래비전,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등과의 연계성을 분석해 중장기 로드맵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용역단은 일정에 따라 자문회의, 중간보고회, 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해 용역 수행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하고 보완하게 된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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