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시당에 적합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공천심사를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당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춘석 사무총장 명의로 어제 시당에 공문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천심사 시 적합도 조사(30%)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실시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면서 "단수후보 신청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부산시당이 다시 공천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 별도의 징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부산시당은 기초단체장 공천심사를 진행하면서 적합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일부 예비후보들이 '불공정 심사'라는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에 따라 민주당은 실태조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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