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593DBFFC2400000334_P2.jpg' id='PCM20161227001800017' title='네이처셀 [네이처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네이처셀[007390]은 일본 내 협력병원인 후쿠오카트리니티클리닉이 한국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3명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환자는 약 2시간에 걸쳐 자가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2억 셀씩 투여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2주 간격으로 총 10회 치료받을 예정이다.
앞서 일본 후쿠오카트리니티클리닉은 규슈 트리니티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를 열어 네이처셀이 치매치료를 위해 개발한 줄기세포를 시술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일본 재생의료법에서는 배양한 자가 성체줄기세포 치료를 의약품이 아니라 치료기술로 보고, 사용을 원하는 병원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양창희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 원장은 "다음 달까지 이미 80여 명의 환자가 치료 예약을 마쳤다"며 "많은 치매 환자들이 후쿠오카 트리니티클리닉에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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