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체전 성화는 강화·장애인체전은 익산서 채화

입력 2018-04-13 11:34  

올해 전국체전 성화는 강화·장애인체전은 익산서 채화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올해 익산시를 중심으로 전북도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가 강화 참성단과 익산 미륵사지에서 각각 채화될 예정이다.


전북도 체전준비단은 지금까지는 개별 봉송되었던 이들 체전의 성화를 이번에는 동시에 봉송하기로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체전의 성화는 단군설화가 깃든 민족의 영산인 강화도 마니산 정상의 참성단에서 채화되고,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개최 시도에서 채화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백제 최대의 가람(승려가 살면서 불도를 닦는 곳)인 미륵사지에서 채화될 예정이다.
그동안 이들 양대 체전 성화는 별도로 채화돼 개최 시·도를 순회 봉송했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칸막이를 걷어낸다는 의미에서 각각 채화한 성화를 함께 봉송할 계획이라도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체전 성화와 장애인체전 성화는 10월 3일 마니산과 미륵사지에서 각각 채화돼 전북도청 광장에 안치한 후 10월 8일부터 나흘간 주 개최지 익산을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을 동시 봉송한다.
이후 전국체전 성화는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12일 익산시 일원을 봉송하고 익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되고 장애인체전 성화는 10월 25일 개막식 날 익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번 성화의 동시 봉송 거리는 1천㎞에 110구간이며 600명의 주자가 참여할 계획이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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