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권리보장위원회는 13일 청주체육관과 충북도청에서 집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보장과 자립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이날 낸 성명에서 "탈시설과 자립생활 지원체계에 대한 당국의 지원이 열악하다"며 "중증 장애인이 자립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할 수 있는 장애인 전담 부서 설치와 인력을 확충하라"며 "충북도는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청주체육관에서 청주시청을 거쳐 충북도청까지 약 3㎞ 거리를 행진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을 위해서는 동료 상담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도는 상담가 양성 시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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