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식서 언급…"공정·정의의 길 함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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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언론에서는 부패한 공직사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무원들의 모습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식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그럼에도 대한민국이 굳건하게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공무원들의 열정과 헌신임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 길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첫 메시지를 내고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위법 여부를 떠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국민의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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