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 지방경찰청은 13일 지방청과 관내 13개 경찰서에서 동시에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지방선거사범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김기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현판식에서 금품선거·흑색선전·여론조작 ·선거폭력·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선거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또 "선거사범 관련 각종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 공정하게 처리하고, 가짜뉴스, 흑색선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인 선거사범 수사 전담반을 2배 규모로 확대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관련 제보자의 신원 보장을 철저히 할 예정이니 주저하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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