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매년 신규 채용 인원의 7∼10%를 장애인으로 선발해 전 직원의 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건보공단의 장애인 고용 비율은 3.21%로,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법정의무고용비율(3.2%)을 넘겼다. 공공기관의 장애인고용비율은 평균 2.96%였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장애인 특별채용으로 행정직 40명(시간선택제), 전산직 2명 등 총 42명을 이달 안에 선발하고,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로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이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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