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하루 휴식하며 팀 승리를 지켜봤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토론토의 직전 경기인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00이다.
토론토는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5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1회말과 2회말 2점씩 내주며 초반 분위기를 클리블랜드에 내줬다.
그러나 토론토 타선은 4회초 케빈 필라의 적시타와 알레드미 디아스의 3점포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로 1점 추가해 역전한 토론토는 9회초 4점을 더 뽑아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2루타 2개로 5타수 2안타 2타점, 디아스는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토론토는 불펜진은 대니 반스, 타일러 클리퍼드, 라이언 테페라, 로베르토 오수나 순으로 1이닝씩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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