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텍사스의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삼진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46(57타수 14안타)으로 내려갔다.
추신수의 무안타 경기는 시즌 5번째, 무출루 경기는 시즌 3번째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투수 게릿 콜에게 고전했다.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3회초 2사 1루에서는 루킹 삼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투수가 윌 해리스로 바뀐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2-3으로 패했다.
휴스턴의 1번 타자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는 1회말 선두타자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5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추가 솔로포를 터트렸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는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콜은 6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가다가 7회초 조이 갈로와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각각 솔로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휴스턴은 8회말 1사 1루에서 마윈 곤살레스의 안타와 중견수 드루 로빈슨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 균형을 깨고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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