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지희(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후지 야쿠힌컵 여자 서키트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니카 레트피탁신차이(태국)와 한 조를 이룬 최지희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오마에 아키코(일본)-페앙타른 플리푸에츠(태국) 조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일본 도요타에서 열린 총상금 2만5천 달러 규모 대회에서 김나리(수원시청)와 함께 복식 정상에 오른 최지희는 한 달 만에 다시 서키트 대회 복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단식 4강에 오른 한나래(282위·인천시청)는 데스타니 아이아바(226위·호주)에게 1-2(2-6 6-1 4-6)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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