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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14일 오후 3시 7분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한 종이상자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3시 3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공장이 패널 구조여서 건물 구조물을 철거하면서 진화를 해야 해 완전히 불을 끄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진화작업이 끝나면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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